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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연말에 친한친구한테 카드한장 어때?

Merry Chrismas~  Happy New year!!



어느새 다음주면 크리스마스시즌이다. 담주부터 아마도 올해를 보내기전에 여기저기 많은 모임을 가질것 같다.
요즘은 크리스마스카드를 주고 받는 모습을 잘 보기 힘들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지금은 추억이란 기억속에서만 남아 있다.
초등학교시절엔 크리스마스가 오면 도화지랑 속지를 사서 그림도 그리고 친구들한테 직접 주고, 받고 약간은 가슴뜰리는 순간들이 많았던것 같다.
요즘에 비하면 참 촌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정이 넘쳐났던거 같다. 최근에 나온 카드를 보니 참 다양하다. 요즘은 인터넷쇼핑에서 쉽게 보고 살수 있어 편하기도 하다.


대학시절에 만난 친구하나는 매년 아마 졸업하고 난 뒤 10년정도 매년 카드를 보내줬다. 지금 생각하면 참 고마운 친구다. 

바쁘다는 핑계로 정말 소중한 것들을 많이 놓치고 살진 않나 싶다. 
정말 생활이 바쁠까? 아님 조금씩 모든것들이 귀찮아 지는 걸까? 항상 연말이면 한번쯤 센티멘탈해 지는것 같다. 하지만 예전 같지 않은 허전함이 많이 느껴진다.

올해는 직접 아는 분들에게 카드를 한번 써 볼까 한다. 아마 받는 분들은 깜짝 놀라지 않을까? ㅋㅋ
일상생활에 지쳐있을 주변 사람에게 정말 따뜻한 옛추억을 기억할 수 있는 카드한장!~
연말인사로 한 잔의 술보다 더 보약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