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이야기

[가족뮤지컬]구름빵

이번 주말에는 두아들과 아내랑 가족뮤지컬 "구름빵" 공연을 보러 갔다.

MBC 롯데아트홀에서 연중에 몇번씩 하는 모양이다. 한시간 공연인데,

구름빵은 도완이가(8세) 어릴 때 읽어 줬던 책이라 뮤지컬은 어떨지 약간은 호기심이 생겼다.

주말밖에 애들이랑 못 놀아줘서 이번 뮤지컬은 재밌어야 되는데,,아들 입장에서 즐거울지 조금은 불안하네.

불이 꺼지고 음악과 함께 구름빵공연이 시작되는가 보다.


공연시작전에 아빠들은 제발 졸지 마라는 배우의 말이... ..결국 현실로 다가 왔다. 

중간 중간 아는 동요들이 나오고, 막내녀석은 따라부르며 좋아라 한다.

공연이 끝나고 막내아들(5세)가 하는 말이~

"영화줄알았는데, 시시하다"(막내아들 18번).. 

나도 중간에 졸긴했지만, 하늘을 나는 장면은 아이들의 동심을 압도 한것같다..  잠이 깰정도 였으니까 ㅎㅎ

 

<공연 끝난후 사진촬영 시간에 촬칵~ 공연중 촬영 금지~>



<마지막 관객을 위한 구름빵 촬영포즈>


<공연이 시시하다던 막내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