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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100분토론 500회특집]대한민국 희망을 말한다.

[100분토론 500회특집] 대한민국 희망을 말한다.  


100분 토론은 손석희교수가 진행할때
손석희교수님의 언변에 반해서 애청자였던 프로였다.
사회자가 바뀌고 나서는 거의 자주안보는 편이라 
100분 토론이 500회 특집이라 간만에 시청하게 됐다.
100분토론 500회 특집에 맞게 나온 패널들이 쟁쟁했다.
'토론종결자'의 토론이라 할만큼..
 
모두들 입담 좋으신분이라 2시간이 지루하지 않을것 같다.

[참석한 패널]

  인명진 갈릴리 교회 담임목사
 

 전원책 변호사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논설실장

 진중권 문화평론가 

 박경철 경제평론가.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 김여진 연기자


토론의 주제는 "대한민국의 희망은 어디서 찾아야 하는가?"였다.

먼저 왜 우리사회 불신의 이유에 대해 토론했는데
주제와 관련된 통계자료이다.
 

 


전원책변호사는 불신이 높은 이유를 묻자
불신의 뿌리는 가진자와 배운자를 만들어 냈다
병역기피자가 기득권층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탈세하고 편법으로 상속한 자들이 다 잘사는 재벌이 되어있다.
라고 하면서 불신의 원인을 지적했다.

신뢰하지 않는 기관으로 
대통령과 정부
가 가장 높았다.
대통령임기가 끝나기만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많지만
문제는
그후에도 선택의 대안이 없다는 점!!
이점이 가장 사회를 불안하게 하는게 아닌지...
 





우리사회 불안이유를 보면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을 할곳이 없다. 
대부분의 대학생들은 
1년에 700만원을 웃도는 등록금을 내야 하며
이돈은 고스란히 직장에 들어가서 갚아야 할 돈이다.
보통 1인당 2000만원정도 되야 한다니,,
결국,  대학생  10명중 한명은 신용불량자 라는 통계가 나온다.

박경철원장은 한통의 편지를 받았다고 한다.
IMF때 부모님을 잃고 자신힘으로 대출을 받아가며 
대학을 나와서 빚을 다갚고 결혼을 생각했는데
전세집을 얻을려고 해도 또 대출을 받아야 되고, 
계속오르는 전세값에 자신이 감당할  수 없어
대를 끊어야 겠다고 했단다.
자식에게 똑 같은 짐을 지게 할 수 없다고,,,

연기자인 김여진씨도 
비싼등록금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한해에 750만원의 등록금을 낼수 있는 가정이 얼마나 있을거며,
빚을 내서 대학을 나온들 취직이 안되니 
어떻게 갚을 수도 없는 이런상황이 우리청년들의 모습이고,
이런 경험을 하거나
봐왔던 여자들은 무의식중이던 아니던 
아이를 낳지 않을려고 한다라고 한다. 

현재 저출산의 문제는 
우리나라가 아이들을 낳아서 키울만한 나라가 
아니라는 것!



마지막 주제인 소통
어쩌면 소통만 잘 되어도 지금문제의 50%이상은 사라지지 않을까?
토론내내 나온 설문통계자료들을 보면 
모두다 부정적인 내용들이다.

토론 결론에서도 말했지만,
우리나라의 큰 변화, 개혁을 할수있는 것은 
기득권층이다.
 
재벌들은 이미 돈을 쉽게 벌고 있기 때문에 
더 이상투자를 하지 않는다.
다른부분에 투자하느니, 뺏는 방법이 더 쉽기 때문이다. 

더 많은 곳을 개척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내고
중소기업들과 종속의 관계를 벗어나 
그들에게도 중견기업으로 갈 수 있는 도움을 줘야 된다.
더불어 일자리도 그만큼 많아 질수 있으니 말이다.

국민 천명보다 기득권층의 10명이면 그정도의 변화를 이룰수 있을 것이다.

지금시점에서 우리나라에 가장 필요한건
"노블레스 오블리제" 가 아닌가 싶다.

끝으로 토론중에 토론장을 웃게했던 박경철원장 재치있는 표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