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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과연 진중권 라스트갓파더 안볼까? 최근들어 심형래감독의 새영화 라스트갓파더가 개봉되었다. 아마도 영화홍보차 방송에서도 심형래 감독을 자주 본것 같다. 개봉한지 5일만에 벌써 120만 관객을 몰았다. 개인적으로 헐리우드에서 영구가 어떻게 나올까? 하는 궁금증도 들고 혹시나 하는 맘에 무료영화응모이벤트에 응모했는데 역시나 운이 없었다. 나의 영화철학은 '액션이나 환타지 같이 스펙타클하고 돈이 많이 들어간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줘야한다' 이기 때문에 라스트갓파더도 굳이 돈내고 봐야될 영화는 아니다. 하지만 예고편에서 영구의 천덕스러운 연기에 웃음을 멈출수가 없었다. 몇년전 "디워"로 장안의 이슈가 되었던 심형래감독의 "라스트갓파더"가 이번에도 그냥 지나치긴 어려울것 같다. 어찌보면 진중권씨의 라스트갓파더 폄하발언이 오히려 심감독에겐 노이즈마케팅.. 더보기
롯데마트 통큰치킨 마케팅 대박 ' 너 도대체 뭐니?' 어제는 100분토론에서 롯데마트의 통큰치킨을 주제로 해서 경제관련전문가와 프렌차이즈관련분들이 출연했었다. 원래 토론방송을 잘 보는 편인데, 몇가지 집고 가야할 점들이 있다. 우선 정리를 하자면, 1.통큰치킨의 판매가격이 적정한가? 2.통큰치킨의 판매중단이 과연 소비자의 싸게 먹을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는것인가? 3.통큰치킨의 판매중단이 정부의 압력때문이라면, 과연 올바른 상황인가? 에 대해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으로 한번 정리를 해본다. 1.통큰치킨의 판매가격이 적정한가? 며칠전에 밤늦게 저녁겸 야식겸 114에 물어서 치킨집에 주문을 했다. "혼자 먹을건데 제일 작은게 얼마예요?" "후라이드는 16,000원 이고 양념은18,000입니다." 보통 집앞에서 부위별로 판매하는 치킨집에서 9,000원이면 날개2,다.. 더보기
연말에 친한친구한테 카드한장 어때? Merry Chrismas~ Happy New year!! 어느새 다음주면 크리스마스시즌이다. 담주부터 아마도 올해를 보내기전에 여기저기 많은 모임을 가질것 같다. 요즘은 크리스마스카드를 주고 받는 모습을 잘 보기 힘들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지금은 추억이란 기억속에서만 남아 있다. 초등학교시절엔 크리스마스가 오면 도화지랑 속지를 사서 그림도 그리고 친구들한테 직접 주고, 받고 약간은 가슴뜰리는 순간들이 많았던것 같다. 요즘에 비하면 참 촌스럽기도 하지만 그래도 정이 넘쳐났던거 같다. 최근에 나온 카드를 보니 참 다양하다. 요즘은 인터넷쇼핑에서 쉽게 보고 살수 있어 편하기도 하다. 대학시절에 만난 친구하나는 매년 아마 졸업하고 난 뒤 10년정도 매년 카드를 보내줬다. 지금 생각하면 참 고마운 친구다. .. 더보기
[가족뮤지컬]구름빵 이번 주말에는 두아들과 아내랑 가족뮤지컬 "구름빵" 공연을 보러 갔다. MBC 롯데아트홀에서 연중에 몇번씩 하는 모양이다. 한시간 공연인데, 구름빵은 도완이가(8세) 어릴 때 읽어 줬던 책이라 뮤지컬은 어떨지 약간은 호기심이 생겼다. 주말밖에 애들이랑 못 놀아줘서 이번 뮤지컬은 재밌어야 되는데,,아들 입장에서 즐거울지 조금은 불안하네. 불이 꺼지고 음악과 함께 구름빵공연이 시작되는가 보다. 공연시작전에 아빠들은 제발 졸지 마라는 배우의 말이... ..결국 현실로 다가 왔다. 중간 중간 아는 동요들이 나오고, 막내녀석은 따라부르며 좋아라 한다. 공연이 끝나고 막내아들(5세)가 하는 말이~ "영화줄알았는데, 시시하다"(막내아들 18번).. 나도 중간에 졸긴했지만, 하늘을 나는 장면은 아이들의 동심을 압도 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