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노후자금 마련] 편안한 노후를 위해 꼭 챙겨야 첫번째 통장-국민연금(1)

[재테크 노후자금 마련] 편안한 노후를 위해 꼭 챙겨야 첫번째 통장-국민연금(1)

한국인 평균 기대수명은 남성이 77세, 여성이 84세라고 합니다. 그런데 직장을 퇴직하는 시기는 여전히 50대 초·중반이니, 그 나이쯤이면 들어가는 돈도 만만치 않을 뿐더러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이것 저것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자칫 20년을 백수로 보낼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2010 고령자 통계’[통계청]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노후준비가 안되어 있다고 합니다.그 결과, 건강보다도 경제적인 어려움(41.4%)을 노후의 가장 큰 문제로 꼽고 있습니다. 응답자의 39.5%는 노후를 자녀에게 의탁할 계획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오가며 하는 말이지만 아직까지 연금은 손해라고 믿고 있습니다. 국민연금운용기관이 실망을 준것도 있겠지만, 연금이란 게 오래 사는 사람에게는 유리할지 모르지만 자신은 그렇게 오래 살 거란 생각을 안 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현재 평균 수명이 80세에 달합니다. 60세부터 연금을 수령한다면 족히 20~30년은 연금을 받을 수 있지만, 반대로 연금이 없다면 그 긴 기간을 가난하게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은퇴한 후 필요한 노후 생활비는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은퇴 전 소득의 60~70%입니다. 국민연금에 30년간 가입했다면 은퇴 전 소득의 최소 30~35%를 연금으로 받을 수 있으니, 은퇴 후 필요한 생활비의 절반이상이 충당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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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의 가장 큰 장점은 ‘평생 지급’과 ‘실질가치 보장’입니다. 수령 시작 시점부터 사망할 때까지 연금이 안정적으로 지급됩니다. 더구나 매년 물가상승분만큼 연금액도 상승해 평생 동안 실질가치가 보장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가입 기간 중 질병, 부상, 사망으로 인한 소득 감소분까지 보장해 줍니다. 즉 질병이나 부상으로 거동이 불편해질 경우 장애연금이, 국민연금에 가입한 당사자가 사망했을 경우 배우자에게 유족연금이 지급됩니다.

국민연금 지급률이 계속 낮아지면서 일각에선 이러다 푼돈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고 말하지만, 현재 수익률을 계산해보면 연평균 7%정도라 합니다 . 현재로써는 여느 민간연금이나 예금보다 수익률이 높은 재테크 방법이라고 할수있습니다. 그리고 의무가입대상이 아닌 전업주부처럼 국민연금에 가입하지 않았던 사람들은 지금이라도 가입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잊지말아야 할것은 은퇴했을 때 국민연금을 바로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지금은 60세부터 연금을 받을 수 있지만 2013년부터는 5년마다 1세씩 수급 개시 연령이 올라가 2033년이 되면 65세부터 연금을 받게 됩니다. 예를 들어 55세에 퇴직한다면 10년 동안은 국민연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 기간에 사용할 자금을 따로 준비해둬야 하기 때문에 또 다른 노후준비가 필요합니다.

자 그럼 어떤 노후준비가 필요한지 다음 포스팅에서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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